목적: 자기공명영상에서 발견된 조영증강 병변에서 얻은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에서 전체 콜린함유 대사물의 최고치 수준과 신호 대 잡음비가 악성과 양성 병변을 구별할 수 있는지와 이의 적절한 기준치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8년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본원에서 자기공명영상검사와 단일복셀 자기공명분광법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양측 유방의 진단적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한 환자들 중 장경이 1 cm 이상인 조영 증강되는 종괴를 갖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고, 모든 환자는 조직검사에서 증명된 양성 또는 악성 병변을 가지고 있었다. 단일복셀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은 GRACE (GeneRAlized breast spectroscopy Exam) 기법을 이용하여 전체 콜린함유 대사물의 최고치 수준 (tCho peak integral)과 신호 대 잡음비를 다음과 같은 세가지 방법으로 얻었다; 기준 없이 얻어진 값 (Integral0, SNR0), 종양 내 수분을 기준으로 하여 얻어진 값 (Integralint, SNRint), 및 생리식염수와 같은 체외 수분을 기준으로 하여 얻이진 값(Integralext, SNRext). 통계학적 분석은 student t-test와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s (ROC) 곡선 분석을 이용하였다.
결과: 총 16명의 환자 (34~68세, 평균 49세)가 자기공명영상과 양성자 단일복셀 자기공명분광법을 시행받았다. 이중 수술 후 병리결과상 11명의 환자는 악성이었고, 5명의 환자는 양성이었다.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에서 얻어진 전체 콜린함유 대사물의 최고치 수준은 세가지 방법으로 얻은 수치 모두 악성과 양성 병변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163, 0.498, 0.105). 전체 콜린함유 대사물의 신호 대 잡음비는 세가지 방법으로 얻은 수치 모두 악성과 양성 병변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0.036, 0.030, <0.001). ROC 곡선 분석에서 전체 콜린함유 대사물의 신호 대 잡음비가 2.3인 경우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의 민감도는 세가지 방법에서 모두 100%인 반면, 특이도는 기준 없이 시행한 경우 80%, 종양 내 수분을 기준으로 하여 시행한 경우 70%, 그리고 체외 수분을 기
준으로 하여 시행한 경우 100%였다.
결론: 양성자 자기공명분광법은 기존의 유방 자기공명영상검사에 추가로 시행하였을 때 유방 내 양성과 악성 병변을 구별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용한 검사법이다.
Key Words: Breast neoplasm;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 Spectrosco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