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의 과거력을 가진 여성에서는 유방암의 재발 또는 이차적 유방암 발생의 위험이 존재하며, 이들은 유방암의 원격 전이 및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과 직접적인 연관성을 지닌다. 지난 수십년간 유방암 치료가 발전함에 따라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감소하여 90% 이상의 환자가 유방암 치료 후에도 최소 5년 이상 생존하게 됨으로써, 재발암이나 이차적 유방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수술 후 감시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1, 2). 유방암의 과거력이 있는 여성에 대하여 정기적 유방 촬영술을 이용한 수술 후 감시를 시행하면, 약 17-28%의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률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3, 4). 그러나 과거력이 없는 여성에서 시행한 유방촬영술에 비교하여 검사의 민감도가 떨어지고, 간격암의 발생률이 더 높게 나타난다는 한계점을 지닌다 (5). 반면 유방 MRI는 유방 실질 밀도에 관계없이 암 발견에 가장 민감도가 높고, 특히 고등급의 침윤성 암의 발견에 매우 민감하므로, 현재 실제 임상 환경에서 유방암의 과거력을 가진 여성에서의 수술 후 감시에 많이 활용 되고 있다 (6). 본 종설에서는 유방암 과거력을 가진 여성에서 유방 MRI를 이용한 수술 후 감시의 관련 임상 연구 결과 및 단축 유방 MRI와 비조영증강 유방 MRI를 이용한 최근 연구들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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